대기환경기사 합격수기, 환경자격증에 관하여

대기환경기사 합격수기






1. 환경 관련 자격증에 관하여

환경 자격증에는 수질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토양환경기사, 위험물처리기사 등이 있습니다.

 

산업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많이 사용되는 환경 자격증은 수질, 대기 환경자격증 > 나머지 환경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 자격증은 2를 가지고 있으면 2의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2+α의 시너지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경관련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선 대부분 환경관련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종사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채용공고를 보면 필수조건이나 우대사항으로 환경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뽑는 이유입니다.

 

저의 경우, 환경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엔 60 여 곳의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모두 서류에서 탈락한 반면, 환경 자격증을 취득한 후엔 10 여 곳의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6곳에서 서류통과 후 4곳의 회사에 최종합격했습니다.

환경 자격증이 요즘같이 어려운 취업난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수질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합격률



합격률은 수질환경기사와 대기환경기사 둘다 1차보다는 2차가 합격률이 높은데 인상깊은 점은 매년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합격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3. 자격요건 확인하기



큐넷 로그인 → 마이페이지 → 응시자격 → 응시자격 자가진단 → '수질환경기사' 검색 → 해당 정보 입력 후 진단결과 보기

 


4. 학원, 인강, 독학?

독학으로 합격수기, 기출문제만 풀어서 합격, 10일만에 합격

이런 글들을 보면 알려주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본인들이 환경공학과를 나왔고, 학기 중 환경기사 관련 전공공부를 했다는 것.

또는 암기력이 뛰어나 기출문제를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외웠다는 것.

 

우리는 보통의 일반인이며 비전공자임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독학으로 기출문제를 풀면 모르는 용어 투성이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

그래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학원 실강을, 그렇지 않다면 인강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했기 때문에 몇몇 파트에서 수질환경기사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수질환경기사 공부를 할 때보단 부담감이 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기환경기사 공부를 할 땐 인강을 들었습니다.

 

*나만의 인강 고르는 방법

기사/산업기사 공부는 철저하게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론 강의의 역할은 기출문제를 풀기 위해서, 기출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저는 강의수가 제일 적은 인강을 골랐습니다. 이론부분을 최대한 빨리 듣고 기출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공부 스타일이니 개인 스타일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1차 필기-

 1. 강의 중 공부 방법

대기환경기사는 5과목으로 나뉩니다.

파트1. 대기오염개론

파트2. 연소공학

파트3. 대기오염방지기술

파트4. 대기오염 공정시험법

파트5. 환경관계법규

 

제가 했던 공부 방법은 인강을 들으면 며칠 뒤에 복습하는 것이 아닌, 바로 그날 배웠던 것을 복습하고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3~4년 치 기출문제 중 배운 파트만 풀면서 A4 용지에 정리했습니다.

 

계속 이렇게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나는 계산문제에 자신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때문에 계산문제가 많은 파트1에서 최대한 고득점을 하고, 이론 문제가 많은 파트4, 파트5에선 선방을 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트2, 파트3는 이론과 계산문제가 적절히 있지만 이론부분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앞글자만 따서 외웠습니다.

 

예를 들자면 파트3에서 질소산화물(NOX)를 처리온연소, 산소연소, 질소 성분 우선연소는 저저저로 외웠고,

흡착제 종류에서 리카겔, , 크사이트, 올라이트, 알루나는 실성 보제미로 외웠습니다.

 

특히 파트4에선 각 오염물질에 대한 기기분석에 관한 내용과 파트5에선 법규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 방대한 양을 다 외우긴 불가능하며, 기출문제를 보면 몇 년에 한번 씩 나오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몇 년에 한번 씩 나오는 내용들은 과감히 버리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만 이론 책을 보며 A4 용지에 정리하며 틈날 때마나 계속 봤습니다.

 

 

2. 강의가 끝난 이후 공부방법

이렇게 공부를 하면 수업이 다 끝날 때 쯤 3~4년치 기출문제의 모든 파트를 다 풀게 되는데, 이때부턴 필기시험 전까지 하루에 1개씩 남은 년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에 체크를 하고, 독서실에서 집에 가기 30분 전에 체크했던 틀린 문제만 쭉 보았습니다.



3. 필기시험에서 준비할 것

신분증, 공학용 계산기, 필기도구(컴퓨터용 싸인펜 필수)



4. 필기시험에서의 조언

 공학용 계산기 사용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② 기출문제 7년치를 푼다하면 약 2000문제가 넘습니다. 시험일자가 다가올수록 2000문제를 다 보기가 힘드니 틀린 문제에 체크를 해서 나중엔 틀린 문제만 봐야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③ 저는 문제집에 답과 풀이과정을 적으면 다음에 풀때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 풀고 답도 연습장에 적었습니다.




-2차 실기-

1. 실기시험 날짜선택

실기시험은 작업형 시험 때문에 접수가 치열합니다.

 

작업형 시험은 실기 시험 시작일로부터 4일 뒤면 어떤 실험이 나오는지 4개에서 2개로 압축되기 때문에 실기 시험 시작일보다 4~5일 뒤에 잡는게 유리합니다.

4~5일 앞으로 잡으면 실험 4개를 다 공부해야 하고, 시험일을 너무 뒤로 잡으면 필답시험이 끝나고 작업형 시험까지 텀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사장 선택도 중요한데 원하는 날짜를 잡으려면 고사장을 멀리 잡아야 될 때도 있고 교통편이 좋은 고사장이 상대적으로 일찍 마감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기 시험 접수기간 때에는 큐넷을 수시로 보면서 원하는 날짜, 고사장에 자리가 있다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필답형 공부

필답형은 12문제 내외로 출제되는데 필기공부를 제대로 했다면 필답형은 학원이나 인강없이 책만 보고 독학이 가능합니다.

교재는 필기와 같은 인강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필답형은 7~10년치 기출을 풀면 충분한데 개인적으로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보다는 계산문제가 더 풀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4년치 문제 중 계산문제를 먼저 다 풀고 A4용지에 오답노트를 작성했고, 그 후에 나머지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다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4년치 문제를 다 풀면 하루에 1개씩 남은 년도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3. 필답형에서의 조언

① 시험문제가 12문제 출제된다고 하면 7~8문제는 전에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혹은 숫자만 바뀌어서 나옵니다. 이 문제만 다 맞아도 충분히 합격권이므로, 기출되었던 문제는 다 맞춘다는 각오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② 답안 작성시 단위 꼭 써야 합니다.


③ 제대로 다 풀어놓고 단위변경 잘못해서 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풀때 단위 꼭 신경쓰세요.


④ 풀이과정은 너무 축약해서 쓰지 마시고 자세하게 쓰셔야 합니다.


⑤  답안 작성은 최대한 깔끔하게, 글씨는 정자로 쓰시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4. 작업형 공부

작업형 실험은 각 회차마다 아래 4개의 실험 중 2개의 실험으로 압축이 되고, 2개의 실험중 1개의 실험이 랜덤으로 나옵니다.

황산화물 측정(중화적정)

황산화물 측정(침전적정)

암모니아 측정

염화수소 측정

 


이번 회차엔 어떤 실험이 나오는 지는 작업형 실험이 시작되면

 

물쌤닷컴(http://cafe.naver.com/msenv)

신동성환경학원(http://cafe.naver.com/sindongsung)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공지사항에 어떤 실험이 나왔는지 수시로 업데이트 되므로 해당 회차에 출제된 실험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비전공자들은 위 4가지 실험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작업형 만큼은 될 수 있으면 인강보단 학원을 다니며 직접 실험기구와 분석 기기를 다뤄보는게 좋지만, 학원을 다니지 못할 상황이라면 인강을 들으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대기환경기사 실기를 준비할 때 회사 면접을 보러 다녔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작업형 역시 인강을 들으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수질환경기사 작업형과는 다르게 그래프 그리는 것도 없고, 문제도 심플해서 답안 외우기도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실험 중에 적정을 해야하는 실험들은 적정시 실수하기 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5. 작업형에서 준비해야 할 것

수험표, 신분증, 공학용 계산기, 실험복, 피펫필러, 필기도구(흑색볼펜, 샤프, 자, 지우개)



6. 작업형에서의 조언

① 시험지에 실험방법이 적혀있긴 하지만, 긴장감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험방법을 어느정도는 암기하셔야 합니다.


② 답안작성은 흑색볼펜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수험표 뒷장에 샤프로 답안지에 적을 계산과정과 답을 적은 후 검토 후 답안지에 옮겨적었습니다. 만일 감독관이 수험표를 못쓰게 한다면 답안지에 샤프로 연하게 적고 검토 후 지워가면서 흑색볼펜으로 적으세요.


③ 답안작성시 그래프나 분수 그릴때 선 긋는 것은 자를 이용해 깔끔하게 그으시는게 좋습니다.


④ 답안작성은 한눈에 보이게, 깔끔하게 적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⑤ 피펫필러를 처음 사용하신다면 유튜브에도 사용법에 관한 영상들이 있으니 능숙하게 될때까지 연습하셔야 합니다.



7.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



앞서 말했듯이 법적으로 환경자격증이 필요한 경우, 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어려운 취업난에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지 5개월이 지난 늦은 합격수기지만 비전공자분들 뿐만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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